야구 투수 김서현이 160마일 직구와 체인지업에 날개를 달 수 있을까요?

야구 투수 김서현이 160마일 직구와 체인지업에 날개를 달 수 있을까요?

2023년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김서현은 160km에 이르는 강속구가 인상적이다. 그러나 제구와 강속구를 받쳐줄 변화구의 아쉬움이 있었다.

데뷔 첫 해는 20경기(22⅓이닝)에 등판해 1세이브 평균자책점 7.25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37경기(38⅓이닝) 1승 2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76으로 안정된 투구 내용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열린 프리미어12에 대표팀으로 출전해 국제대회 경험까지 쌓으며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신용카드 현금화

한화 선수단은 지난 22일 호주 멜버른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났다. 김서현은 캠프 출국에 앞서 “작년에 갈 때는 ‘올해 좀 많이 바뀌어야겠다’ 생각을 많이 하고 갔는데 성적이 똑같이 좋지 않았다. 매년 똑같은 것 같다. 갈 때는 항상 올해 잘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기 때문에 마음가짐은 거의 비슷한데, 매년 또 새로운 느낌으로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현 비시즌 근황에 대해 “밸런스 운동 위주로 많이 했다. 투구폼 얘기가 안 들릴 만큼 투구폼을 최대한 정립을 하려고 하고, 체지방을 좀 많이 뺐다”고 말했다.

김서현은 데뷔 시즌에 부진했고, 지난해는 투구폼 수정이 이슈가 됐다. 투구폼 수정 과정에서 직구 구속이 떨어졌다가 투구폼이 안정되면서 직구 스피드도 회복됐다.

김서현은 “1년 차 때는 솔직히 그냥 운이 좋았던 것 같다. 2년 차 때는 그나마 내 기량으로 했어야 되는 것 같은데, 2년 차 초반에 살짝 흔들린 것 때문에 이게 조금 길게 갔던 것 같다”며 “1년 차 때도 (부진이) 좀 길었기도 했고 폼으로 얘기가 너무 많이 나오다 보니까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바카라사이트

김서현은 지난해 시즌 도중 새로 부임한 김경문 감독과 양상문 투수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후반기 필승조 투수로 올라섰다.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제구가 이전보다 안정됐다. 그는 “시즌 초반 보다는 (후반기에) 자신감이 좀 많이 붙은 것 같다. 올 시즌에 조금 유리하게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김서현은 변화구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그는 구종 추가에 대해 “슬라이더와 직구, 투피치 가는 것보다는 조금씩 다른 변화구도 연습해 보고 있다. 스프링캠프에 가서 좀 많이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서현은 변화구로 다양한 구종을 던질 수는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슬라이더 외에는 완성도가 떨어진다. 그는 “다 던지고 싶긴 하지만, 그래도 떨어지는 구종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정립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파워볼사이트

프리미어12 국가대표로 출전해 대표팀에서 최일언 투수코치의 칭찬을 받고, 같은 사이드암 투수 고영표에게 조언을 받기도 했다. 김서현은 “밸런스나 중심 이동을 배웠고, 최일언 코치님께서 체인지업을 유리하게 쓸 수 있는 법(손가락 쓰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비시즌 동안 많이 연습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중점적으로 많이 하면 밸런스는 작년보다는 좀 일정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160km의 빠른 공을 던지는 김서현은 점점 변화구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김서현은 “구속에 연연하고 싶진 않다. 구속이 빠르다고 변화구를 못 던지는 투수는 없는 건 아니니까, 변화구를 많이 쓰면서, 솔직히 많이 재미를 봤기 때문에, 이번 시즌 직구 빠른 투수가 아니라 변화구가 제구되는 투수로 많이 생각 남고 싶다”고 각오를 보였다.

사이드암 투수인 김서현은 ABS 스트라이크존이 1cm 정도 낮게 조정되는 것을 반겼다. 김서현은 “원래 ABS 를 활용하는 선수가 아니라 제구가 되는 날과 안 되는 날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ABS에 딱히 신경 쓰지는 않는다. 변화구일 때는 조금 신경 쓸 수도 있겠지만, 직구 같은 경우는 내가 그렇게 제구 좋은 투수는 아니라서…”라고 말했다. 카지노사이트

이어 “ABS와 좀 잘 맞는 것 같다. 가끔씩 한 번씩 떨어지는 공이 있어도 ABS 존에 걸치게 되면 스트라이크 판정을 많이 받기 때문에 나한테 좀 좋지 않나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김서현은 “작년보다는 더 잘해야 된다. 지난해 후반에 필승조 자리를 살짝 잡기는 했지만, 올해 좀 더 잘해서 완벽히 필승조 자리에 안착해서, 중요할 때 나가서 항상 막아줄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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