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 선수로 선정된 야잔 알 아랍은 무승부에 만족하면서 손흥민에 대한 존중을 표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4승 4무(승점 16)로 조 1위를 유지했지만, 요르단과 이라크와의 승점 차를 벌리지 못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 조기 확정에 가까워지지 못했다. 바카라사이트

한국은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올린 크로스를 이재성이 마무리하면서 이른 시간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30분 치명적인 역습 한 방을 허용하면서 알 마르디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한국은 후반 시작 후 양민혁, 양현준, 오세훈 등을 투입해 추가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카지노사이트
이날 경기 공식 수훈선수로 야잔이 선정됐다. 경기 후 야잔은 “쉽지 않은 경기였다. 강팀 한국을 상대로 경기를 하는 건 어렵다. 지난 경기 무승부로 압박감 컸을 텐데 우린 좋은 경기 했고 무승부 거둬서 기쁘다. 수비에서 안정감 보이려 했고 코칭 스태프들과 소통했다. 승리하면 좋았겠지만 1-1 무승부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파워볼사이트
K리거이자 지난 2023 아시안컵도 경험한 야잔은 90분 동안 손흥민을 막아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했다. 킥오프 후 5분 만에 실점을 허용했지만, 그 이후에는 요르단 골문을 단단히 걸어잠그면서 무승부에 크게 기여했다.
이에 대해서는 “FC서울에서 뛰고 있기에 한국 선수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수비에서 공격 전환하는 부분 같은 것 잘 알았고 도움이 됐다. 모두가 손흥민을 존중한다. 월드클래스이자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고 있어 응원하고 있다. 동료들이 그를 막으려고 팀적으로 노력했고, 그들에게 감사한다. 1실점만 허용한 것이 고무적이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홈플레이트